(동양일보) 영화 '국제시장'(영문명: Ode to My Father)이 미국 전국 개봉 열흘 만에 박스 오피스 100만 달러(10억9천만 원)를 돌파했다.

CJ E&M 미주법인은 '국제시장'이 지난 18일 박스 오피스 1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주말 스크린당 평균 매출 9천509달러(1천30만 원)를 기록해 북미 전체 5위를 차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국제시장'은 이에 따라 23일부터 캘리포니아 오렌지, 오하이오 콜럼버스, 플로리다 마이애미, 미시간 앤아버 등 5개 극장에서 추가 개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강한 입소문을 타고 2주차에 더욱 많은 관람객이 극장을 찾았다"면서 "영화를 이미 보신 분들이 가족, 친구들을 이끌고 2번, 3번씩 재관람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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