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뱀파이어'…지난해 촬영 마쳐

 

(동양일보) 탤런트 최진혁(29)이 오는 4월 개봉하는 일본영화 '러브♡뱀파이어'에서 뱀파이어로 변신했다고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가 2일 밝혔다.

4월17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하는 이 영화는 뱀파이어와 인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최진혁은 뱀파이어 '마이크' 역을 맡았다.

영화는 뱀파이어지만 인간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온 여자 제빵사 키이라가 어릴 적 친구이자 첫사랑인 테츠와 8년 만에 재회하면서 인간으로서의 평범한 삶을 꿈꾸는 이야기다.

일본 스타 기리타니 미레이, 도쓰카 쇼타가 주연을 맡고, 홍콩 스타 정이건과 대만 배우 맹경여 등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소속사는 "최진혁이 지난해 6월 영화 출연을 제의받고 흔쾌히 일본으로 출국, 아시아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사히 영화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시나리오를 받고 드라마 '구가의 서'의 구월령이 떠올랐다"며 "구월령을 통해 초능력을 구사하거나 변신하는 모습 등을 연기한 적이 있어 뱀파이어를 연기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았다. 뱀파이어 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최근 MBC '오만과 편견'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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