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재남 기자)청주상당신용협동조합이사장에 이성희 전 신협중앙회감독이사(58·사진)가 당선됐다.

청주상당신협은 14일 열린 40차 정기총회에서 이성희씨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이사장은 운호고와 청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신협에 입사, 2008년부터 신협감독이사, 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기금제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오다 2012년 2월 퇴직했다.

그는 “정직한 성품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신협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합리적 관리시스템으로 안전하고 친절한 신협으로 조합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청주동산교회 장로가 순번제로 이사장을 맡아 오던 청주상당신협은 자산규모가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 전문경영인이 맡아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어 이사장 선거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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