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9일까지 소장유물·사진 등 순회 전시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박물관은 4일부터 4월 9일까지 대한민국 동쪽 끝 작은 섬 ‘독도’를 만날 수 있는 순회 전시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천안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과 역사의 만남, 독도’를 주제로 열린다.

조선국세견전도, 신증개정명치대 일본지견신세도 등 일본이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인정한 고지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일본각의결정청원원문, 시마네현 고시 40호, 군정청관할지도(SCAPIN-677) 등 독도박물관 소장 유물과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 유물들은 독도에 대한 불법 침탈과 광복 이후 반환 과정을 밝혀주는 자료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 침탈의 불법성을 증명해준다고 박물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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