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대전=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박희원(사진) ㈜라이온켐텍 대표가 제22대 대전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대전상공회의소는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박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투표권을 가진 88명 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박 대표가 유효득표 51표를 얻어서 37표에 그친 손종현 후보를 제치고 22대 회장으로 뽑혔다.

신임 회장은 곧바로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대표를 포함해 5명의 부회장을 선임하고 감사와 상임이사 등 모두 33명의 임원 구성을 마쳤다.

22대 임원진은 13일부터 2018년 3월 12일까지 3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대전 출신으로 대전충남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장,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을 역임한 박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합성왁스 생산분야 1위인 라이온켐텍을 1973년 설립해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

박 회장은 "지역의 기업인들이 충청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충고와 격려 그리고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