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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김봉희>
특별기고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김봉희>
  • 동양일보
  • 승인 2015.03.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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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회(충북도의회 부의장 / 새누리당·증평)
김봉회(충북도의회 부의장 / 새누리당·증평)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 보았을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나오는 글이다.
나 또한, 선거를 통해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된 것이기에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 간의 경험을 통해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이미 얻은 마음조차 어디 말뚝에 붙들어 매어 놓을 수 있으랴. 바람 같은 도민의 마음을 잡아 둔다는 것은 애써 돌린 여인의 맘을 잡아 두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어린왕자’속 글귀를 다시 떠올리며, 충청북도의회가 도민의 마음을 얻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는 길에 대해 생각해 본다.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소통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읽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10대 충북도의회는 화합을 바라는 도민의 마음을 읽고 갈등과 배척 대신 양보와 타협으로 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하였고, 충북도의회 행동강령 조례 제정,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비 폐지 등 도민들에게 자정(自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는 본회의 생방송을 실시하여, 도민들이 의정활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랑의 연탄 나누기’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였고, 연찬회 방식 또한 기존 탁상 연찬회 방식을 버리고 현안 사업장과 도민 생활의 현장을 방문하여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형 연찬회로 바꾸었다.
지난 11일에는 (사)청년회의소 충북지구와 상호 협약을 맺어 양  기관이 지역의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지역발전과 민주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우선 충북도의회는 청소년 의정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 의회교실에 (사)청년회의소 회원을 초빙하여 ‘청소년 진로?직업, 리더십 멘토링’을 실시하고, (사)청년회의소는 청소년 문화탐방, 청소년 환경봉사 대회 등 청소년 대상 행사시에 충청북도의원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혀가기로 하였다.
특히, (사)청년회의소 충북지구는 그 동안 17개의 지역 청년회의소 787명의 회원들이 청년 지도역량 개발,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홍보 등 지역 발전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어, 이번 협약 또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사마천의 사기에 “태산이 저리 높은 것은 한줌의 흙도 버리지 않음으로 저리 높고, 황하가 이렇게 깊은 것은 한줄기 도랑물도 헛되지 않음으로 이렇게 깊어질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인재를 배척하지 말고 고루 발탁해야 나라가 강해진다는 의미이기는 하지만, 나에겐 우리 충북도의회가 보다 넓어지고 보다 높아지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라는 가르침으로 다가온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실천 하나가 큰 이룸의 시작이라 것을 진리로 삼고 도민의 마음을 바르게 읽고 도민의 하늘같은 마음을 얻어 충북도의회가 ‘행복한 도민, 신뢰받는 충북도의회’를 이루어 가리라는 희망의 돛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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