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설운동장서 군수배 대회

▲ 지난해 열린 단양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

(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이 23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7회 단양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단양군그라운골프연합회가 주관·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지역 각 읍·면 19개팀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모아놓은 그라운드 골프는 체력소모가 적고 쉽게 배울 수 있어 노년층에게 인기있는 스포츠다.

또 경기장도 필요없이 어느 장소에서건 홀 포스트와 스타트 매트만 설치하면 그라운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관절염 예방이나 심폐기능 향상에 도움이 돼 최근 동호인이 급증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그라운드 골프는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어울리며 팀워크를 다지는 경기라서 서로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좋은 교류도 가질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며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기시고 살기좋은 단양 발전을 위해 크나큰 역량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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