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금천중 재학 중 ‘표범의 눈동자’로 입상

▲ 박소은 작 ‘표범의 눈동자’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미술가 등용문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에 청주지역 여중생이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 박소은(사진·금천중 3년)양은 (사)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가 지난 14일 공모한 36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구상 부문에 작품 ‘표범의 눈동자’를 출품해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의 작품 ‘표범의 눈동자’는 이번 미술대전에서 섬세함과 박진감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작가의 성실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학교 성적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박 양은 지성과 감성을 모두 겸비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박 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미술은 늘 큰 즐거움이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저 자신만의 색을 가진 화가로 성장하기 위해 공부도, 그림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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