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0.4% 하락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충남·북 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늘었지만 대전은 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충남·북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7%, 7.8% 증가했고, 대전은 0.4% 줄었다.
충청지역 중 충남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135.4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증가한 수치다.
특히 대형마트 판매가 지난해 대비 23.2% 증가하며 대형소매점의 판매를 이끌었다.
상품별로는 음식료품(27.9%), 화장품(12.5%) 등의 판매가 증가했고, 오락·취미경기용품(-7.1%)과 가전제품(-0.5%) 등의 제품 판매가 부진했다.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3.6으로 전년 동월대비 7.8% 증가했다. 업태별 판매액은 백화점이 12.2%, 대명마트가 6.2% 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장품(24.3%)과 오락·취미경기용품(22.5%)이 판매액 증가를 이끌었다.
대전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0으로 전년동월대비 0.4%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대비 백화점 판매는 1.4% 증가했지만 대형마트는 1.8% 줄었다.
화장품(18.9%), 가전제품(3.3%) 등의 판매가 늘었고, 오락·취미경기용품(-21.9%), 신발·가방(-1.8%) 판매액이 줄었다.
동양일보TV
김재옥 기자
kjokstor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