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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학공학부 정순철 교수, 레이저 빛 이용 촉감유발 기술 개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학공학부 정순철 교수, 레이저 빛 이용 촉감유발 기술 개발
  • 윤규상 기자
  • 승인 2015.06.0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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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원천 기술 개발, 레이저 열탄성 효과 이용한 촉감 제시 기술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공학부 정순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레이저 빛을 이용한 촉감유발 기술 설명도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공학부 정순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레이저 빛을 이용한 촉감유발 기술을 개발했다. 레이저 열탄성 효과를 이용한 촉감 제시 기술에서 (사진 a) 레이저 빛 제시 (사진 b,c) 레이저 열탄성 효과에 의한 기계적 파동과 파동 전달형태 (사진 d)물리적 자극과 레이저 자극의 뇌파 비교 등을 설명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정순철(사진) 교수가 세계 최초로 레이저 빛을 이용한 촉감유발 기술을 개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연구를 수행하는 레이저 기반 촉감 구현 기술 연구단은 의공학과 물리학, 전자공학, 뇌공학, 생리학, 컴퓨터공학, 인지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공학부 연구진을 주축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 정순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기존 기계적, 열적, 전자기적 기술로 촉감을 제시하는 방법에서 반드시 자극기가 피부와 접촉돼야 하고 복합·감성적 촉감 제시 한계와 공간 표현 능력 제한이라는 공통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이 대학 연구팀은 기존 기술의 본질적 한계를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레이저 특성을 이용해 극복할 수 있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연구팀 연구 결과는 6월 5일자 네이처 자매지(誌) SCI 온라인 호에 ‘레이저 열탄성 효과를 이용한 촉감제시 기술(Laser-induced thermoelastic effects can evoke tactile sensations)’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또한 레이저를 이용한 촉감 구현기술이 세계 최초 기술임을 인정받아 이달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햅틱스 컨퍼런스(World Haptics Conference)에 시연을 초청받는 성과도 달성했다.

기술의 핵심은 인체 외부에서 가해지는 다양한 물리적 자극을 촉감 신호로 변환시키는 ‘피부 기계적 감수기(mechanoreceptor)’들을 레이저 열탄성 효과를 이용해 활성화 시키게 된다.

피부 기계적 감수기들의 특성에 적합하도록 레이저의 다양한 광학적 파라미터들을 최적화해 고정밀·고기능과 최소 또는 비접촉식 촉감을 유발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으며 국제저명 저널에 41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국제특허 1건 등록과 2건 출원, 국제 PCT 6건 출원, 국내특허 20건 등록 및 29건 출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추가적인 원천 특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학공학부 정순철 교수는 “향후 이 기술은 촉감 인터페이스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연구는 가상·증강현실과 게임, 로봇 원격제어(IT 분야)와 재활기기, 보조기기, 원격 진료환경에서 촉진(BT 분야), 다양한 운송 및 전자장치 등의 획기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공학부 연구팀이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연구에는 조선대와 아주대, 울산과기대, 한양대, 포항공대, 한밭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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