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영화 ‘한공주’의 이수진(사진) 감독이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트레일러 연출을 맡는다.

‘한공주’는 2014년 개봉해 22만명의 관객과 만난 바 있으며, 지금까지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 여자배우상과 신인 감독상 등을 휩쓸어 왔다.

이수진 감독은 단편 ‘적의 사과’가 지난 2008년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상영되며 연출력을 인정 받아왔다.

‘한공주’는 이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영화제, 프랑스 도빌영화제 등의 해외 영화제와 18회 부산국제영화제 CGV 무비꼴라쥬상, 2014 디렉터스 컷 어워즈 독립영화 감독상, 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각본상, 35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등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리큅’이 후원한 독립영화발전상을 받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수진 감독이 연출한 트레일러는 오는 7월 14일 진행 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처음 공개 될 예정이다.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3~18일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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