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2박3일 일정

▲ 아널드 슈워제네거

(동양일보) '터미네이터'의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이 시리즈 새 영화를 들고 한국을 찾는다고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슈워제네거는 7월 2일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홍보를 위해 오는 30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기자회견 등 여러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새라 코너 역을 맡은 에밀리아 클라크도 7월 1∼2일 한국에 머물며 슈워제네거와 함께 한국 팬과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다.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 1편에서 악역 T-800을 소화했고 2부부터는 코너 모자를 돕는 역할을 맡았다. 그의 방한은 2013년 '라스트 스탠드' 이후 2년 만이다.

클라크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대너리스' 역으로 주목받은 신예로, 이번 영화에서는 여전사로 활약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이며 한국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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