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박물관, 어린이 문화재 실기대회 수상작 133점 전시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의 전시동 1층과 2층 복도에 어린이 문화재 실기대회 수상작 전시가 열리고 있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30일부터 33회 어린이 문화재 실기대회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문화재 실기대회는 지난 26일 관내지역 17개교 434명 어린이들의 참여로 실시됐다. 어린이들은 대회에서 문화재를 감상하면서 자신만의 무한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그리기와 빚기로 우리의 문화재를 표현했다.

총 434명의 어린이 작품은 각 분야의 교수와 중·고등학교 미술교사들이 심사했는데,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공주신관초등학교 5학년 임재원 어린의 작품을 비롯해 최우수상(충남도지사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동상 12명, 특선 24명, 입선 88명 총 133명의 작품을 선발했다.

또 어린이들의 끼와 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지도한 공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강연욱 교사에게 지도교사상이 수여됐다.

수상작품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박물관 전시동 1층과 2층 복도에서 개최되는 수상작품 전시회를 통해서 133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문화재를 감상하면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이해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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