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접수, 수상자는 각종 문화교류 행사 참여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2015동아시아문화도시인 중국 칭다오와 일본 니가타가 한·중·일 3국을 대상으로 한 만화애니메이션 공모전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과 영상콘텐츠로 특화된 도시인 중국 칭다오는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한·중·일 애니메이션창의대회’를 개최한다.

칭다오시에서 주관하는 애니메이션 창의대회는 ‘녹색과 문화’를 주제로 만화, 그래픽디자인,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일반인, 대학생, 초중고교생으로 나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청주시민은 물론이고 한국에 거주하는 작가와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에 맞는 창작품을 9월 30일까지 접수하며, 자체 심사를 통해 주요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가는 10월에 열리는 시상식에 초청받게 되며 애니메이션영화포럼, 현대만화가 강연회 및 사인회, 칭다오 명승지 시찰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30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조직위원회(☏043-219-1281) 홈페이지(www.culturecj.com)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일본 니가타에서는 ‘니가타 만화대상’ 행사를 개최한다. 니가타는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애니메이션 특화도시로 매년 만화페스티벌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해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행사로 스토리 만화 분야와 컷 만화 분야로 구분해 진행되며 일반인,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으로 구분해 창작품을 공모한다.

1차 심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사무국에서 진행하며, 1차 심사에 통과된 작품은 일본 니가타에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1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리는 니가타 애니메이션 만화페스티발 행사에 초청받아 시상식과 각종 교류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