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전철웅 충북대 국어교육과 교수(글로컬한국학연구소장)의 ‘한국어 어휘음운사 탐색’ 출판기념회가 12일 청주 메이린에서 열렸다.

전 교수의 가족과 대학원생 제자들이 함께 마련한 이날 출판기념회는 충북대 교수, 르비딤 중창단, 글로컬한국학연구소 연구원, 가족, 대학원생 제자, 중국 절강수인대학 유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재숙(충북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박사과정 수료)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약력소개, 축사, 출간기념패 전달, 인사말, 케이크 절단,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전 교수는 “이 책은 한국어의 어휘음운사를 정립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충북 방언에 집중해 탐색한 일련의 연구 성과”라며 “대학원생, 한국어 교사 등이 한국어의 통시음운론과 역사적 단어 발달, 지역 방언의 특징에 관해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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