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서 65명 회원 128점 전시 국내·해외 여행하며 만난 자연·사람들 모습 담아

▲ 사진동호회 '10인10색 청평포토'가 '베스트 포토상'으로 선정한 김언희 회원의 작품.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발길 닿는 곳,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여행사진전이 열린다.

충북을 대표하는 사진동호회 ‘10인10색 청평포토’가 오는 1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여는 7회 회원사진전이 그것.

‘3Go-떠나고, 만나고, 느끼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1년 동안 ‘10인10색 청평포토’ 양천공, 이승업, 최옥순, 신명현, 박숙영, 김용규, 박미영, 안정란, 김용순, 윤상권, 김용혁, 박인서, 허안, 변은숙, 이형렬, 문희, 모병수, 박준덕, 오재헌, 지인숙, 송민배, 민경억, 이정식, 김재환, 배정순, 조윤식, 지용철, 강은희, 김언희, 김상진, 김병규, 윤기순, 박종준, 유지숙, 곽상신, 성창모, 김명희, 이상홍, 박동호, 소병기, 이진성, 지창구, 최병연, 최병주, 임지현, 박성식, 이경희, 이우영, 전창성, 장후봉, 조명식, 유재섭, 김성수, 남혜진, 김희경, 이동록, 이상동, 정완용, 이기준, 김장옥, 민영옥, 안경덕, 윤연근씨 등 65명의 회원들이 여행하며 만난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을 128점의 사진을 통해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벚꽃 가득한 무심천변, 석양의 대청호, 오창 팔결교 부근의 여명, 단양소백산의 설경, 아름다운 청주정북토성의 석양, 보은 임한리의 소나무 숲, 전남 신안군 증도의 염전, 괴산 은행나무 길, 전북 고창의 보리밭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터키, 캄보디아, 인도, 아프리카, 동티벳, 중국의 하얼빈과 카나스, 러시아 등에서 찍은 사진들도 전시한다.

매 전시마다 선정하는 ‘베스트 포토상’ 수상자들의 작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명식·김언희·김용구 회원이 수상했다.

‘10인10색 청평포토’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청주대 평생교육원 취미사진반(강사 이정호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겸 충북사진대전 초대작가) 수강생들이 2008년 결성한 모임으로 2009년부터 매년 전시하고 있다.

다음 카페(http://cafe. daum.net/cjsajin)를 통해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관련 자세한 사항은 최명주(☏010-4405-9451) 청평포토 총무에게 하면 된다.

사진동호회 ‘10인10색 청평포토’가 ‘베스트 포토상’으로 선정한 김언희·조명식(왼쪽부터) 회원의 작품. 1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7회 회원사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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