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서울 올림픽이 열리고 '무한궤도'가 대학가요제 대상을 거머쥔 1988년으로 시청자를 불러들였다.

'응답하라 1988'이 11월 둘째 주(9~15일) CJ E&M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파워지수(CPI)에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CPI 지수는

261.1였다.

MBC TV '그녀는 예뻤다'(CPI지수 264.1·12일 종영)에 근소한 차로 밀려 1위로 치고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소셜미디어 버즈량' 부문 1위로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뉴스구독자수 기반의 화제성에서는 3위, 직접검색자수는 2위였다.'

 

'응답하라 1988' 3회와 4회는 주인공들의 수학여행을 통해 당시 고등학생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친 지강헌의 인질극을 배경으로 서

민의 애환을 그렸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박초롱, 여자친구의 멤버 유주, 베스티의 혜령, 개그우먼 김숙이 출연해 여성들을 위한 호신술을 배우는 과정을 담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

능'은 CPI지수 216.0으로 전주보다 22계단 뛰어올라 11위에 자리했다.

tvN '집밥 백선생'(203.5)은 10일 방송분에서 '국민 간식' 떡볶이의 힘으로 14계단 올라 20위를 기록했다.'

 

한편 추석 파일럿(시범 제작)으로 방송됐다가 정규편성된 MBC 예능 '능력자들'은 CPI지수 219.0으로 곧장 10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전주 상위권에 자리했던 MBC TV '일밤-진짜사나이2'와 tvN '삼시세끼'는 각각 22계단, 19계단 하락해 29, 30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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