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지역 유통업체들이 다채로운 할인상품전으로 신년 고객잡기에 나섰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새해 첫 주말인 2일부터 17일까지 신년 세일을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백은 이 기간 다양한 세일행사와 이벤트를 일별로 마련한다.

오는 7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신년맞이 대규모 아웃도어 4대 브랜드전이 열린다.

블랙야크 구스다운 14만4000원, 아이더 티셔츠 3만9000원, 노스페이스 구스다운 24만원, K2 고어내피 재킷 23만2000원 등 새해맞이 아웃도어 물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대형행사다.

특히 8일부터 14일을 핫 프라이스 위크(Hot Price Week)로 명명, 그간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최저가 상품들을 끌어모은 점이 주목할 만하다. 웅가로 머플러 3만9000원, 크로커다일 오리털코트 9만9000원, 리바이스 여성패딩 6만9000원, 부가티 일라 인덕션 프라이팬(2P) 25만원 등 파격적인 가격대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원숭이의 해를 맞아 준비한 기프트도 풍부하다. 세일기간 중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수건, 휴지 등을 걸어 쓸 수 있는 원숭이 다용도걸이 또는 다용도 블랭킷을 증정한다. 또 현대백화점 App회원 한정으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폴 프랭크 다용도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현준 현대백화점 차장(판매기획팀장)은 "지난 해 현대백화점을 찾아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2016년을 즐거운 쇼핑과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형행사를 준비했다. 올 한해도 품격있는 상품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이 기간 ‘Lovely SALE’로 고객잡기에 나선다.

이번 세일에서는 빈폴, 헤지스 30% 시즌오프를 비롯해 유명 브랜드이 10~30% 할인을 하거나 사은선물을 지급한다.

겨울철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JJ지고트 구스패딩 9만9000원(10매한), 제이에스티나 중지갑(10매한) 11만9000원, 아디다스오리지널 파이어버드 우먼스 트랙탑(10매한) 4만5000원 등을 정상가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층 행사장에서는 리바이스, 게스, NBA 등 영고객을 위한 특별 행사를 전개한다.

대표품목으로 리바이스 헤비다운파카 12만9000원, 게스 청바지 7만8000원, NBA 맨투맨 4만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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