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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락에 희망 싣고 ‘얼쑤’
우리가락에 희망 싣고 ‘얼쑤’
  • 김재옥 기자
  • 승인 2016.01.24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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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특별기획 ‘까치까치 설날은’ 선사 2월 4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새 해, 우리가락으로 희망과 기쁨을 함께 나눈다.

청주시립국악단의 설날맞이 특별기획 ‘까치까치 설날은’이 오는 2월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공우영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지휘하고, 국악계의 아이돌로 대중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 남상일 서남대 교수가 협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연출한다.

공연은 청주시립국악단의 ‘청청(淸靑)’을 시작으로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의 동요 연곡, 국악관현악곡‘ 남도아리랑’이 이어진다.

파란하늘 아래 떠 있는 흰 구름 그 아래서 푸른 자연을 노래하는 느낌의 ‘청청’은 맑고 고운 자연의 소리를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자연이 주는 소중한 소리들을 관현악에 담아 표현한 이 곡은 빠름과 느림의 대비가 일품이다. 또 악기마다의 선율적 주제를 제시해 생동감 있는 곡의 전개를 유도해 생기와 활력,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은 동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연날리기’, ‘설날’ 등을 발랄한 음성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백대웅 작곡의 관현악곡 남도아리랑에는 전라도의 진도아리랑, 경상도의 밀양아리랑 등의 선율이 차용돼 곡 중간에 악기별 솔로와 변주가 6박 장단 안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시립국악단의 풍성함과 남상일의 멋진 판소리가 어우러져 흥겨움이 가득한 ‘사랑가’, 풍년을 기원하는 판을 벌이는 놀이문화를 그린 ‘판놀음’, 태평소협주곡 ‘연가’도 주목할만하다.

창과 국악관현악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이 백년가약(百年佳約)을 맺고 사랑이 깊어졌을 때 사랑에 겨워 부르는 노래로 남상일씨가 소리한다. 국악관현악의 풍성함과 흥과 멋이 가득한 판소리의 멋스러움을 가득 느낄 수 있다.

김경아 서울대 국악과 교수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태평소협주곡 ‘연가’는 피리로 연주되었던 곡을 태평소로 옮긴 곡이다. 태평소로 사랑을 노래하는 조금은 강한 어조로 표현되지만 태평소 연가는 선율적으로 편안한 주제를 노래하듯이 펼쳐지고 여러 패턴의 장단변화로 비교적 경쾌함을 느낄 수 있다.

전영철 문예운영과 과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국악단의 아름다운 연주와 흥겨운 우리 가락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해를 밝은 마음으로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043-201-0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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