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 집합 쇼핑몰인 ‘청년몰’ 조성사업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에 500㎡ 내·외의 일정구역에 39세 이하의 청년상인 점포 20개 이상을 입점 시켜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청년몰 1곳 당 15억원(국비 5·지방지 4·자부담 1)을 지원, 고객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입점상인들의 협업 공간 등을 갖춘 몰(mall) 형태로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갈수록 전통시장 상인들의 72.8%가 50(39.5%)∼60(33.3%)대로 고령화 돼 가면서 혁신을 이끌어갈 동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성공 청년상인을 위주로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후견인 매칭을 통한 경영노하우 전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조기정착을 유도할 생각”이라며 “청년상인 CEO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창업 실무과정, 업종별 전문교육, 성공점포 체험 등 6개월 내·외로 집합과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충북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팀(043-230-5311)으로 하면된다.<경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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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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