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제천 시민회관 광장에서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1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 캠페인이 열렸다.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21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열린 18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는 사랑의 성금을 전하려는 제천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모금행사는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금된 제천시민들의 성금은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코리아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비 지원 등에도 사용된다.

이날 지역의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7800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행사장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해 이근규 제천시장, 성명중 제천시의회의장, 강병로 제천경찰서장, 정기홍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이해권 문화원장, 전명재 농협제천시지부장, 김진욱 제천시재향군인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해오름 예술단원들의 식전행사에 이어 제천자원봉사종합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모금접수를 도왔고 제천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차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훈훈한 인심을 함께 나눴다.

다음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 행사는 19일 오후 2시 단양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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