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김범수·송창식 등 화려한 라인업 선보여

(연합뉴스)이선희, 임창정, 김범수, 태양 그리고 송창식까지.
SBS TV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가 지난 17일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출발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추석특집 파일럿 방송의 우승팀인 김범수-김다미의 ‘판듀 우승자쇼’로 시작해 이선희, 임창정, 태양의 히트곡 열창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임창정-태양-김범수가 함께 부르는 ‘눈,코,입’과 태양이 부르는 임창정의 ‘그때 또다시’ 등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깜짝 등장한 송창식이 이선희와 함께 부르는 ‘우리는’ 무대까지 좀처럼 보기 힘든 공연이 이어졌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첫 방송 시청률은 5.9%. 이미 일요일 오후의 터줏대감이자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MBC TV ‘일밤-복면가왕’(14.1%)과 격차는 컸지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는 성공했다.
한편 이날 시청률 1위는 한효주와의 제주도 수학여행 두번째 이야기를 담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15.5%로 차지했다.
김종민은 한효주와의 스킨십에는 심장박동수가 꼼짝도 하지 않다가 정준영이 한효주의 행동을 재연하자 심장이 마구 뛰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원미연, 아이돌그룹 소년공화국의 원준, ‘원조요정’ 슈, 배우 손병호가 등장한 ‘복면가왕’이 그 뒤를 이었다.
평균나이 46.7세의 이동준·조민기·윤정수·배수빈·김민교·미노·석주일이 본격적인 훈련소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담은 MBC ‘일밤-진짜사나이’ 중년특집은 지난주보다 2.5%포인트 오른 13.3%를 기록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9%, KBS 2TV ‘개그콘서트’는 9.4%,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7.4%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