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봄볕보다 따스한 청원구민들의 사랑의 발길이 사랑의점심나누기 모금행사장으로 이어졌다.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본부가 공동주최한 21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 캠페인’이 22일 청주시 청원구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반재홍 청원구청장과 이응걸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정병걸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신경인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일원·정광의·박대순·김기종 충북예총 부회장, 나병운 국토정보공사 동부지사장, 박종화 농협청주시지부장, 강창현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유승조 충북미술협회장, 정시래 청주시 어린이집 민간연합회장, 최병순 청주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박순숙 청원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성대한 나눔의 한마당을 이뤘다.

율량동 꾸러기어린이집 원아들은 ‘옹헤야’와 ‘태권브이’ 등의 노래에 율동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학생·시민들과 ‘나눔의 기쁨’을 나눴다.

청주시자원봉사자센터 회원들은 모금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음료를 대접하고 성금접수, 안내 등을 도왔다.

이날 모금행사에는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1억21만2620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성금은 지역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에 쓰인다. 특히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코리아마을 청소년 기술학교 건축비 등에 지원된다.

다음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은 25일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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