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우승 노무라도 23위로 껑충

유럽프로골프 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이수민(23·CJ오쇼핑)이 남자골프 세계 랭킹 75위에 올랐다. 25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128위였던 이수민은 53계단이 오른 7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5·CJ)이 31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60위에 자리했다.

리우올림픽에는 한 나라에서 최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 랭킹 15위 내에 4명 이상이 포함된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에 2승을 거둔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24)도 세계 랭킹 23위에 올랐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끝난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무라는 지난주 36위에서 13계단이 오른 23위가 됐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노무라는 일본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아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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