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이마트 청주점이 오는 12일부터 일본 내 판매 1위 브랜드 다카노 낫또의 단독 판매에 들어간다.

다카노 낫또는 국내 브랜드 상품 대비 평균 30∼40% 저렴한 50g들이 3팩에 245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올 들어 지난달 낫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어 1년 전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나또의 본고장 일본의 대표 브랜드를 직소싱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전국 매장을 통해 80억원 매출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낫또는 우리나라 청국장과 비슷한 발효식품으로 볏짚에서 추출한 낫또균을 배양해 삶은 대두와 혼합 발효한 것으로 가열 조리 없이 생으로 샐러드나 덮밥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

낫또에는 다량의 발효균과 바나나의 4배, 고구마의 7배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장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원 이마트 HMR 바이어는 “건강관련 식재료가 인기를 끌며 다양한 이색음식들이 자연스럽게 밥상에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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