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영화 ‘남극일기’, ‘헨젤과 그레텔’, ‘마담 뺑덕’을 연출한 임필성 (사진)감독이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한다.

올여름 열두 번째 개막을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다양한 영화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내용의 트레일러를 제작해왔다.

지난 2006년 김태용 감독을 시작으로 2015년 화제의 영화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에 이르기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그동안 김지운 감독, 방은진 감독, 전계수 감독, 이무영 감독, 구혜선 감독 등 국내 최고 감독들과 작업하며 완성도 높은 영상을 선보여 왔다.

임필성 감독은 영화 ‘남극일기’로 38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것을 비롯 ‘헨젤과 그레텔’로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인류멸망보고서’로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또 부산, 도쿄, 베니스, 토론토국제영화제 외 다수 국제 영화제에 작품이 공식 선정되는 등 연출력을 인정받아 왔다.

임필성 감독이 연출한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오는 7월 12일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1~16일 총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