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미술대전 수상작 청주예술의전당서 전시

▲ 문인화 대상 배미정 ‘매화’.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사)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이하 충북미술협회)는 41회 충북미술대전 수상작 553점을 선정, 오는 15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미술협회는 올해부터 충북미술대전에 민화와 캘리그라피를 신설, 모두 13개 분야 821점이 응모됐다.

부문별 수상작은 △서예 대상 박규임 ‘당신의 눈을 보면’, 우수상 홍성예 ‘성산별곡’·오근식 ‘목은시’ △문인화 대상 배미정 ‘매화’, 우수상 지숙자 ‘해탐노화’·임미자 ‘소나무와 부엉이’ △한국화 대상 김화용 ‘시선의 머무름’, 우수상 배진병 ‘돈-빛나다’ △수채화 우수상 김인아 ‘기억’ △조소 우수상 배정문 ‘Arbor 기억의 나무’ △서양화 대상 이민숙 ‘Another space’, 우수상 김연경 ‘다 함께 노래해요’ △공예 대상 예성호 ‘청연’, 우수상 김봉환 ‘Moden’ △디자인 우수상 범채연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메시지’ △민화 우수상 박현미 ‘십장생동’ 등이다.

충북미술협회는 충북미술대전 수상작을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15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18일 한국화, 서예, 문인화, 건축, 조각, 공예 작품을, 20~24일 서양화, 수채화, 디자인, 민화, 조각, 공예, 캘리그라피를 전시한다. 초대·추천작가의 작품은 14~18일 소2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유승조 충북미술협회장은 “올해 충북미술대전은 13개 분야 821점의 작품이 응모돼 미술인들의 뜨거운 창작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충북미술대전이 열정적인 젊은 신진작가와 기성 미술인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미술협회(☏043-221-57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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