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홍성교육장배 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우승한 은하초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홍성=동양일보 조병옥 기자) 2016년 홍성교육장배 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은하초가 우승,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대회에서 은하초는 홍성초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면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였다.

은하초는 전교생 37명 중 출전선수 자격인 4학년 이상의 남학생은 9명으로 9인제 배구 인원을 겨우 채우는 작은 학교이다.

학교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가르침, 신창훈 스포츠강사의 체계적인 훈련, 그리고 배구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노력으로 올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하게 됐다.

은하초 신양희 교장은 “작은 학교에서 9명의 학생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쏟고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멋진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은하초 배구부는 “14개 시·군 대표들이 겨루는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홍성군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라며 “열심히 준비해 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