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밀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롯데푸드 아이스츄 등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절기상 입추가 지났지만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얼려 먹으면 더 맛있는 프로즌 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7일까지 판매된 품목 중 냉동디저트가 전년 동기 대비 17.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식품업계는 모디슈머처럼 취향에 맞게 얼려먹을 수 있는 아기 간식부터 얼려서 식감을 차별화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며 여름철 차가운 먹을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맘마밀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은 얼려서 아기들에게 건강한 여름간식으로 만들어 줄 수 있어 아기와 엄마들에게 인기다.
맘마밀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은 천연과즙과 야채즙으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슬러시 타입의 과일야채음료다.
당근, 단호박, 양배추, 피망, 토마토, 시금치 등 8종 이상의 컬러별 야채와 과일로 가득 채운 영양 간식이다. 슬러시 타입의 몽글몽글 씹는 느낌으로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설탕, 색소, 향료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할 수 있고, 식약처의 어린이기호식품인증까지 획득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짜먹기 편한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겨 있어 그대로 먹기에 불편함이 없으며 무더운 여름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얼려 먹을 수 있다
일례로 얼린 후 갈아서 빙수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아이에게 시원함과 영양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다.
롯데푸드의 ‘아이스츄’는 소프트 캔디의 쫀득하고 말랑말랑한 식감을 아이스바로 선보인 제품이다. 과일 아이스가 크림 아이스를 감싸고 있어 냉동상태에서도 포도의 상큼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포도과즙이 22% 함유됐으며 크림믹스 때문에 자칫 느끼해 질 수 있어 최적의 맛과 식감을 찾는데 만 4개월이 넘게 걸렸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돌코리아가 최근 여름을 맞아 출시한 ‘돌 냉동 망고60’은 생망고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IQF(개별급속냉동)기술을 적용해 망고를 얼린 제품이다. 얼린 망고를 한 입 크기로 잘라 간편하게 먹거나 요거트를 부어서 먹기에 좋다. 또 빙수의 토핑으로 올릴 수 있어 카페의 빙수 디저트를 집에서도 재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