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충북여성문학상 수상 신준수 작가의 ‘토끼똥에서 녹차 냄새가 나요’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시 ‘싱싱한 방’으로 7회 충북여성문학상을 수상한 신준수 시인의 ‘토끼똥에서 녹차 냄새가 나요’가 ‘상생충북’ 8월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충북지역 출판·동네서점 살리기 협의회 ‘상생충북’은 8월 추천도서로 신씨의 ‘토끼똥에서 녹차 냄새가 나요’를 선정했다.

‘토끼동에서 녹차 냄새가 나요’는 숲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신씨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생태탐사 이야기로 2010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책 속에는 자연과 어울려 지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 바라본 자연의 생태와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충북지역 출판·동네서점 살리기 협의회’는 충북 지역 출판 시장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발족했으며 지역의 작가, 서점, 출판사들을 살리기 위한 ‘상생충북(相生忠BOOK)’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씨는 농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토끼똥에서 녹차 냄새가 나요’이외에 ‘믿음의 창으로 세상보기’, ‘매운방’ 등의 저서가 있다.

직지, 240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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