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이 부산교통공사를 꺾고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2위로 올라섰다.

경주한수원은 1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21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주한수원은 승점 36을 기록, 전날 대전 코레일에 1-2로 패한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34)을 3위로 밀어내고 2위가 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경주한수원은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42분 최용우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내준 패스를 김규태가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아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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