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이마트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웨딩페어 최대 3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침장, 가구 등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로렌데코, 브룸, 컴마어퍼, 세라피 등 침구 브랜드와 데코라인 가구 등 웨딩페어 행사상품을 30만·50만·70만·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 10·15·20·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웨딩 시즌을 맞아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증해 마련됐다.

매년 4~5월과 9~10월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4~5월 간 관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3%, 9~10월은 2.9% 늘었으며, 올 4~5월 역시 전년 동기대비 4.3% 매출이 늘었다.

이는 붙박이장이나 침대 등 대형 가구가 기존 주거 공간에 포함돼 있는 등 주거 공간 트렌드의 변화로 침구나 소규모 가구 등 소품을 위주로 집안을 꾸미고자 하는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개성에 맞는 셀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 니즈에 맞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먼저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의 침구, 홈데코, 욕실, 키친 등 생활 소품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해 제공한다.

안혜선 이마트 리빙담당은 “전반적인 리빙, 홈데코 상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개성을 만족시키면서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마트 단독 브랜드 및 수입브랜드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