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이 2016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 세종시청사 등 2개 건축물을 출품, 세종시청사가 본상을 대통령기록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25회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인간이 중심된 건축물과 그 주역을 찾아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높여 우수건축물이 탄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건축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 대회다.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주)서울경제신문이 1971년부터 매년 개최, 우리나라 건축문화발전에 초석을 다져왔다.

금년에는 사회공공부문 등 총 4개부문에 114개 작품이 출품돼 대상 4개 작품 등 26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상을 수상한 세종시청사는 실내 업무환경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등 다양한 공간계획과 특화된 디자인이 공공청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 대통령기록관은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되며 기념비적인 공공시설물로서 위상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복청은 그동안 국립세종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행복도시 공공건축물마다 설계공모를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특화해 왔다.

행복청이 건립하는 공공건축물은 일 레드닷 어워드 본상수상과 아이코닉어워드 계획분야 수상(이상 국립세종도서관), 제10회 대한민국 녹색대전 최우수상·우수상 수상(이상 세종시청, 정부컨벤션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제10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 대상과 미국 2016 IDEA 디자인상 수상(이상 대통령기록관)등 디자인 및 환경 분야 수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