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원… 올 10월 입시설명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고려대는 내년 3월 세종시에 행정전문대학원을 개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9월 교육부에서 설립 인가를 받은 이 대학원은 공공부문 문제 해결 등에 전문화한 공직 엘리트와 정부 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다. 위치는 정부세종청사와 대전청사 인근이다.

고려대는 10월 중 입시설명회를 열고, 올해 11월 석사 39명과 박사 10명 등 49명을 모집할 방침이다.

졸업하면 행정학·정책학 학술 박사(Ph.D)뿐 아니라 전문 박사학위(DPA·DPP) 등도 수여하는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행정전문대학원 개원에 따라 1997년부터 운영해오던 특수대학원 형태의 행정대학원은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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