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이커스·전자랜드 경기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2016-17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LG 세이커스와 전자랜드 앨리 펀츠 프로농구팀의 시범경기가 10월 1일 오후 3시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LG 세이커스는 당진의 대표 농산물인 해나루쌀의 스포츠 마케팅 일환으로 지난 2013년 당진시와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구 시범경기와 팬 사인회 등을 통해 당진시민들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구단이다.

이날 시범 경기에는 양팀의 외국인 용병을 포함한 주전급 주축 선수들이 총 출동해 올해 리그경기를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 이전 1시부터는 유소년 경기와 치어리더 특별공연이 진행되며 팬 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경기는 전석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오후 1시부터 선착순 입장을 하게된다.

이날 시범경기에 앞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시민의 날을 기념해 LG 세이커스 김진(55) 감독에게 명예 시민패를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당진은 LG 세이커스의 제2의 홈구장이나 다름없다”며 “선수들이 해나루쌀을 먹고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2013-14 시즌 정규리그의 우승이 올해 다시 재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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