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인기 감독상은 ‘베타랑’ 류승완

신인배우 이동휘·김고은 등 선정

 

(연합뉴스)전국 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에 배우 유아인, 전지현, 류승완 감독 등 9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사무국은 17일 케스트미와 공동으로 전국 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 9개 부문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각 부문에서 활약이 돋보인 유아인, 전지현, 김혜자, 백윤식, 이동휘, 김고은, 김환희, 정윤석, 류승완 등 9명이 인기영화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부대행사로 해마다 하는 전국 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은 남녀 배우, 원로 남녀 배우, 영화감독, 남녀 신인배우, 남녀 아역배우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영화제(www.dima.or.kr)와 케스트미(www.castme.kr)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영화 ‘베테랑’, ‘사도’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유아인과 영화 ‘암살’, ‘베를린’ 등의 전지현이 남녀 배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인기 영화감독으로는 베테랑의 각본·연출을 맡은 류승완, 인기 원로배우로는 ‘덕혜옹주’, ‘내부자들:디오리지널’의 백윤식과 ‘순애’의 김혜자가 각각 선정됐다.

인기 신인배우로는 ‘응답하라 1988’ 동룡역의 이동휘·’계춘할망’, ‘성난 변호사’의 김고은, 인기 아역배우로는 ‘곡성’에서 “뭣이 중헌디”란 대사로 사랑받은 김환희와 ‘슬로우비디오’, ‘타짜’의 정윤석이 각각 뽑혔다.

시상은 내달 19일 오후 2시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리는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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