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배우 김보성(50)에 이어 그의 부인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모발을 기부했다.

김보성은 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내가 3년간 기른 머리카락 35㎝를 잘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염색한 머리카락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분도 있던데 전혀 아니다”라며 “아내의 머리카락이 원래 갈색 톤이고 3년간 염색 안하고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 9월6일 소아암 환자의 가발 제작을 위해 공개 삭발식을 열고 15개월간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김보성은 모발 기증과 함께 소아암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음달 10일 종합격투기 경기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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