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올해 53회째를 맞는 대종상영화제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에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종상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2일 “당초 영화제를 11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조정됐다”면서 “현재 12월 개최를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개최 여부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통상 영화제가 열리기 한두 달 전부터 참석자와 후보작 등을 조율하지만, 현재까지 영화제 일정조차 잡히지 않으면서 올해 영화제는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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