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최초 ‘베스트 코리아 액트’ 부문 2회 쾌거

(연합뉴스)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가 ‘2016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코리아 액트’(Best Korea Act) 상을 받았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비에이피가 지난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부문을 두 번째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베스트 코리아 액트’ 부문은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가려지며 비에이피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이 상을 두 번 받은 한국 그룹은 비에이피가 유일하다.‘MTV 유럽 뮤직 어워즈’는 세계 168개국에 방송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비욘세,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역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가수 중에는 빅뱅이 2011년 ‘월드와이드 액트’상을 받았으며 2013년 엑소,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베스트 코리아 액트’ 부문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 SBS MTV를 통해 방송된다.

비에이피는 이달 두 번째 정규 앨범 ‘느와르’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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