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주제로 힙합곡 제작 호평

(연합뉴스)MBC 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힙합과 역사의 조화라는 기발한 상차림을 내놓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역사 X 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이라는 부제를 내걸고 우리 역사를 주제로 힙합곡 만들기의 첫발을 뗐다.

유재석을 비롯한 여섯 출연자는 개코, 도끼, 지코, 송민호, 비와이, 딘딘 등 여섯 명의 인기 래퍼와 짝을 이뤘고, 유명 한국사 강사인 설민석이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무한도전’은 설 강사의 입을 빌려 “우리 국민이 요즘 많이 힘들어하고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가야 할지 다들 고민하는데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것이 역사”라는 기획 의도를 드러냈다.

인터넷에서는 이날 방송의 절반 분량을 차지한 설 강사의 역사 강의가 유익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2.3%(이하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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