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11-19 13:23 (월)
아침을 여는 시 / 사랑에게-馬耳山 塔寺에서
아침을 여는 시 / 사랑에게-馬耳山 塔寺에서
  • 동양일보
  • 승인 2016.11.23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문석

간밤 밀물에 두 귀 쫑긋 씻어 놨더니

어느 우주를 떠돌던 별이었을까

아뜩하니 귀청에 박히는 섬광이여

  

비로소 부연 끝 풍경은 울어

전생인 듯 전생인 듯 인연이라 했더니

구르던 돌들도 아미蛾眉를 숙이는가

  

층층한 돌탑 따라 촛불 마저 밝히면

억만 세월도 감로甘露에 명경明鏡이니

뭇 바람 거세도 차마 못 흔들러라

  

사랑도 지극하면 종교가 되리

하늘과 땅이 하나로 손잡는 지금임이여

우리 또한 합장을 할 때러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