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남태현이 팀 탈퇴와 함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심리적인 건강 문제로 몇 달간 활동을 중단한 남태현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 활동을 지속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 18일 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25일 밝혔다.

YG는 남태현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대했으나 어린 시절부터 겪은 심리적인 문제인 데다가 회복과 복귀 시기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남태현 역시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무거운 부담을 느끼며 데뷔 2년 차인 위너의 활동이 더는 중단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위너는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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