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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강렬한 판타지 시청자 홀렸다
도깨비, 강렬한 판타지 시청자 홀렸다
  • 동양일보
  • 승인 2016.12.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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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도깨비 영향지수 1위

영상미·탄탄한 스토리 선사

인기 작가가 안주 대신 변주를 택하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니다.

그러나 김은숙 작가는 해냈고 성공했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현실에서는 눈 둘 곳이 없던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판타지의 세계를 선사하며 관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 작가는 ‘대사만 있고 서사가 없다’는 꾸준한 지적을 새겨듣고 이번에 서사에 집중했다.

그는 자신의 장기인 폭이 좁은 로맨틱 멜로에서 벗어나, 시공간을 거대하게 펼쳐놓고 인간과 신의 경계도 허물며 색다른 이야기를 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아직 4회까지밖에 방송되지 않아 지금의 모양새가 끝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 그러나 현재 방송되고 있는 모든 드라마 중 ‘도깨비’가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13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콘텐츠영향력지수(CPI)에 따르면 12월 첫주(11월28일~12월4일) 1위는 ‘도깨비’가 차지했다.

지난 3일 첫선을 보인 ‘도깨비’는 CPI 지수 302.8로 SBS TV ‘푸른 바다의 전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지은 작가의 신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자기복제라는 비판 속에 CPI 지수 256.0을 기록, 2위임에도 ‘도깨비’와 큰 차이를 보였다.

1회 6.9%, 2회 8.3%, 3회 12.7%, 4회 12.3%의 시청률을 기록한 ‘도깨비’는 또한 이응복 PD의 연출력에 주목하게 만든다.

‘태양의 후예’에 이어 김 작가와 호흡을 맞추는 이 PD는 대본에 적힌 판타지를 화면에 멋지게 구현해냈고, 미술적으로도 빼어난 완성도를 과시하고 있다.

판타지 장르의 특성상 CG와 미장센 등이 어설프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도깨비’는 근사한 화면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CG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매 장면 색감과 화면의 구도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성의가 넘친다.

여기에 공유와 김고은의 꽉 찬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도깨비’는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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