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지난 15일 이마트 청주점과 육거리시장 등 청주지역 33곳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 대한 생활물가를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신선채소류와 양념류, 과일, 라면·주류, 계란 등의 생활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청주 내수시장의 경우 계란 한판(30개) 평균 가격이 전월에 비해 최대 12.5%로 오른 6212원, 고등어와 갈치 등 수산물 1마리 가격도 1.7~7.8% 오른 각각 3369원과 9248원에 판매됐다.

하나로클럽 청주 강내점에선 3㎏ 통배추 1개 평균값이 17.5% 상승한 3481원, 국내산 고춧가루(100g)의 경우 복대가경시장에서 0.5% 상승한 3266원에 판매되는 등 양념류 가격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홈플러스 청주 금천점에선 배(700g) 제수용 1개 값이 1.3% 상승한 3500원, 사창시장의 경우 단감 1개 가격이 무려 42.5% 상승한 1120원에 판매되는 등 과일류의 가격도 전반적으로 올랐다. 청주 육거리시장의 신라면 1봉 가격은 10.5% 상승한 721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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