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장원석(30)과 대전 시티즌의 수비형 미드필더 이동수(22)를 맞트레이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익근무를 하며 K3리그 포천시민구단에서 뛰고 있는 장원석은 내년 2월 소집해제 후 대전으로 합류한다.

키 185cm로 제공권을 갖춘 이동수는 프로 데뷔 첫 시즌인 올해 대전에서 K리그 챌린지 36경기에 출전,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주는 “이동수의 합류로 1차 수비 저지선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수는 “제주라는 좋은 팀에 합류해서 기쁘다. 아직 배울 게 많다”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제주와 함께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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