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이달의 충북지역 도시가구 소비심리 위축이 현실화 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20일까지 7일간 도내 도시가구 4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벌인 결과 이달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98.6)에 비해 2.8p 하락한 95.8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CCSI는 전월보다 1.6p 하락한 94.2로 집계됐다.

충북의 소비심리지수(95.8)는 전국(94.2) 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기준값 100이하로 소비심리 낙관론자에 비해 부정적 시각이 더 많음을 알 수 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 기준값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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