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지역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40억원을 이달 중 푼다.

15일 지역 은행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등 9개 시중은행들이 청주시의 추천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3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으로 3억~5억원의 자금을 대출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정보서비스업체 등이다.

휴·폐업 중이거나 매출 실적이 없는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업 등은 제외된다.

이번에 대출되는 140억원은 올해 지원될 5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 중 1차분이다. 2∼4차분은 각 120억원으로 4월과 6월, 9월에 지원된다.

대출 금리는 평균 4∼5%로, 청주시가 3%를 지원하는 만큼 기업은 1∼2%의 이자만 내면 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오는 20∼24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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