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중소기업청이 동네슈퍼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나들가게 선도지역 육성사업에 충주시가 신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 신규 지정 지역은 충북 충주시를 비롯해 서울 동작구, 경기 시흥시, 충남 천안시, 경북 안동시, 경남 김해·창원시, 전북 정읍시, 전북 김제시, 광주 남구, 강원 원주시 등이다.

충주시에는 앞으로 3년에 걸쳐 7억76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되고, 선도지역에 위치한 96개 나들가게는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도내에선 2015년 제천시 8억원, 2016년 청주시 8억원 등이 지원됐다.

선도지역은 지역 상권특성에 맞게 나들가게 모델숍 육성, 점포환경 및 경영 개선,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 나들가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박용순 충북중기청장은 “나들가게 선도지역 사업으로 골목슈퍼가 빠르게 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갖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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