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11-14 15:16 (수)
40초 안에 공 쳐야…골프 규정 개정 추진
40초 안에 공 쳐야…골프 규정 개정 추진
  • 동양일보
  • 승인 2017.03.02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토 기간 거쳐 2019년부터 도입 예정

세계 골프 규정을 정하는 영국 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영국 BBC는 2일 두 단체가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여 골프 규정을 대폭 개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규정의 개정 방향은 경기 시간 단축과 복잡한 규정의 단순화다.
일단 시간 단축을 위해서는 40초 안에 공을 쳐야 하는 규정이 도입된다. 어드레스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 경기 진행이 늦춰진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분실구를 찾는데 허용되는 시간도 현행 5분에서 3분으로 줄어든다.
또한 개별 대회 조직위원회는 홀마다 최대 타수 한계를 설정할 수 있다. 만약 더블 보기를 최대 타수로 설정한 홀에서 선수가 더블 보기까지 홀아웃을 하지 못한다면 자동으로 다음 홀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퍼팅 시 캐디가 라인을 읽어주는 것도 금지된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티샷 이후 홀에서 멀리 떨어진 선수부터 공을 쳤지만, 홀과의 거리와는 상관없이 준비된 선수부터 공을 치게 된다.
골프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를 하기 위한 규칙들도 대거 도입된다.
홀까지 남은 거리를 측정하는 전자기구의 사용이 허용되고, 그린 위 다른 선수들이 남겨놓은 신발 자국이나 동물이 남겨놓은 흔적을 정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벙커 등 페널티 지역에서 실수로 공을 건드려도 벌타가 주어지지 않고, 공이 그린 위에서 스스로 움직일 경우 선수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공을 드롭할 때 어깨높이에서 하도록 한 조항도 지상에서 훨씬 가깝게 드롭할 수 있도록 규정이 완화된다.
또한 홀에 식별 깃발이 꽂힌 채로 선수들이 퍼팅하는 것도 허용된다.
R&A는 새로운 규정에 대한 선수들의 반응 등을 검토한 뒤 2019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데이비드 릭먼 R&A 이사는 규정 변경안에 대해 "1984년에 골프 규정이 대폭 변경된 뒤 최대 규모"라며 "시대의 변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