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25회 세계 물의 날(22일)을 맞아 국내외 물 관련 정보를 담은 ‘물과 미래(통권 15호)’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물과 미래는 국내외 수자원 현황과 물 재해, 안정적인 물 확보와 건강한 물 공급 등 수자원 전반에 관한 내용은 물론 수도요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까지 담고 있어 일반시민과 전문가, 정책그룹 등 다양한 대상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에 따르면 1인당 이용 가능한 수자원량은 1위인 아이슬란드(57만8818㎥), 93위인 일본(3362㎥) 등에 비해 우리나라는 129위(1453㎥)로서 다소 낮은 편임을 알 수 있다.

가구당 공공요금 지출액 중 월평균 상수도요금은 1만3264원이며, 전기요금은 4만6187원으로 상수도요금의 3.5배에 해당하며, 대중교통비는 5만9363원으로 상수도요금의 4.5배에 달해 상대적으로 ‘물 값’이 타 공공재에 비해 저렴함을 보여준다.

물과 미래는 정부기관, 지자체, 대학교, 도서관 등 700여개 기관에 무료 배포되며, 모든 국민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www.molit.go.kr)와 K-water(www.kwater.or.kr)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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